경기도, 신청사부지 올해부터 도민에게 단계적 개방

[중앙일보] 입력 2015-09-23 17:58:36Z / 수정 2015-09-23 17:58:5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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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이 `경기도 신청사 부지 개방사업`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광교 신도시 신청사 부지를 도민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경기도는 ‘신청사부지 개방사업’을 2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체 신청사부지 11만8천200㎡ 중 3만3천㎡는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고, 공공청사, 융합타운 등 건축물이 들어설 나머지 8만5천200㎡를 공사 착공 전에 임시화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신청사가 ‘소통과 개방’의 열린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신청사건축 공사 착공 전부터 차근차근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도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임시화단에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청보리와 호밀을 파종해 살풍경한 공사부지를 푸른 공간으로 조성한다. 10월 중으로 공사용 임시 펜스도 철거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유채를 파종 후 산책로와 포토존, 포토월 등을 설치해 단계적으로 도민에게 개방한다. 유채꽃이 만개하고 청보리를 수확하는 5월 중순에는 유채꽃 인증사진 이벤트, 보리수확체험, 보리빵 만들기 등 도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도 개최할 방침이다.

잔디광장은 올해 배수시설을 마무리하고 내년 봄에 관수시설 설치와 잔디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잔디광장은 잔디 활착기를 거쳐 내년 여름쯤 도민에게 완전 개방된다.

잔디광장에 심는 잔디는 밟아도 쉽게 죽지 않고 회복력이 빨라 축구장과 학교 운동장에 적합한 품종인 ‘장성중지’이다. 이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확대를 위해 선발된 품종이다.

박수영 부지사는 “신청사부지 개방사업은 도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신청사 로드맵의 첫 번째 사업”이라며 “도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도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잔디광장 네이밍 공모를 경기도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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